모든 사람이 자신의 존엄성에 걸맞게 자신과, 이웃, 사회, 하느님의 생명으로 충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가톨릭적 신앙의 동기로 자극받은 실천의 주체(개인, 단체)가 가톨릭적인 가치와 현대의 전문적인 방법론의 도움을 받아 인간의 완성에 장애되는 모든 개인적, 사회적 문제의 예방과 해결에 기여하고자 국가와 다른 선의의 민간자원과 협력하여 수행하는 모든 노력을 의미한다.
가톨릭적 신앙의 동기
사랑실천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본질에 속하는 행위이다.
- 삼위일체이신 하느님은 당신 안에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고 계신다.
- 모든 피조물에 대한 하느느님의 사랑은 창조의 이유이고 구원의 원동력이다.
-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은 전인적인 사랑이다.
- 사랑실천은 모든 피조물, 특히 인간에 대한 하느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 즉 교회가 하느님의 사랑을 증거하는 행위다.
- 사랑실천을 통해 인류 상호간에, 또 인류와 하느님 사이에 일치, 곧 구원에 가야한다.
실천의 주체
가톨릭적인 가치
가톨릭 사회복지는 인간의 창조주요 구세주이신 하느님과의 토대 위에 서있는 그리스도교적 인간관과 사회에 대한 가톨릭 교회의 교리에 의거하여 자신들의 사업을 수행한다.
- 사회에 대한 가톨릭 사회교리의 4대 원리(인격성-연대성-보조성-지속성)
현대의 전문적인 방법론
-사랑실천은 구체적인 시대와 장소에서, 구체적인 사람을 대상으로 이루어지기에 사랑실천의 양식은 시대적, 문화적 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다. (가톨릭 사회복지사업은 현대적 상황에 맞춘 가톨릭 교회의 사랑실천행위이다.)
- 인간의 완성에 장애되는 모든 문제의 해결 : 특별히 가톨릭 사회복지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범을 따라 다양한 이유로 신체적,정신적, 심리적, 사회적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우선적인 선택을 한다.
- 국가와 다른 민간단체의 노력과의 협력 : 가톨릭 사회복지는 도움을 구하는 사람들의 유익과 사회의 공동선 증진을 위해 가치를 같이하는 모든 사람들과의 협력에 열려있다(평신도 교령 8항, 27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