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어르신 생신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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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부인회 봉사자 분께서 오늘 도 어김없이 수고하여주십니다.
어르신들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무엇을 좋아하실지 고민중이십니다.♥
*거정 한정식 에서 점심식사 와 풍년제과 에서 케잌을 후원하여 주셨기에 ...
어르신께 따뜻한 점심을 드리니, 저희 마음까지 따뜻하고 푸짐한 사랑이 전해집니다. ♥
*은은한 촛불처럼, 반짝이는 어르신들의 은은한 미소가 보이시나요, 바라보는 저희들의
마음도 넉넉하여집니다. 어르신 덕분에 행복하여지는 가을입니다.
엥 !! 갑자기 지팡이짚고 등산중이신가요 ??
그것도 생신날 ?? 왜 ??
힘든 다리를 끙끙 거리시며 , 진땀을 흘리시는 중이세요 ?????......♣
* 도경 골짝에서도~ 첩첩산골~ 멧돼지와, 노루를 친구삼아 홀로계시는 독거어르신의
생신을 추카드리기위해 시내권 에서 같이 방문한 어르신과 풍년제과에서 후원하여주신
케잌을 가운데두고, 마당 한 가운데 멍석을 깔고 서로 멧돼지 잡아오라고 성화십니다.
* 독거어르신이 신이 나셨습니다.
오랜만의 왁자지껄 수다 한마당이 펼쳐졌어요.
'이제그만 내려가자구요 어르신' 저의 외마디에 들은척도 아니하십니다.
오늘은 좀 늦은듯하니 자고 가자는 어르신들의 대화내용중이십니다.
혼자 외로우니 , 아예 모임을 만들어 보자는둥, 별 별 애기꽃이 끝이 안보입니다.
놀라워 하고 있는 저를 끝까지 외면하시면서 ㅠㅠ ~~
* 끝내 독거어르신을 다시 홀로 남겨두고 눈물을 머금고 발걸음을 떼어 내려 왔습니다.
* 어르신이 또 다른 홀로계신 어르신에게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하루였음에 ~
* 왁자지껄 어르신, 힘들다 투덜투덜 어르신, 낯가림이 좀 있으신 새침떼기 어르신들이 갑자기 조용해지셨습니다.
* 그중 한분이 조용히 입을 떼십니다. "고맙네 , 어찌알고 이 짚은 골까지 데불고 와줘서. 앞으로 나줄거 있음, 그거이 갔고 그 노인네 갔다 주소 "........"혹 시간되믄 나도 데불고 와도되고 " (평소 사탕하나라도 잘 챙기시는 욕심쟁이 어르신인데 ㅎㅎㅎ)
* 잠깐의 만남이었지만 , 많은 생각을 가슴 한 가득 담아드렸던 하루 였습니다.
이것이 작은 나눔의 불씨가 되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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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실적입력님의 댓글
실적입력 작성일
<p>첩첩산골 집앞에는 산돼지 엄마 아빠 아기돼지 한식구 놀고가는 </p>
<p>어르신집 방문해주어서감사하고 흐뭇해하는어르신보니 즐거웠어요 샘 감사함니다</p>
<p> </p>

실적입력님의 댓글
실적입력 작성일<p>샘 잘보고 갑니다 걷기도 힘든 어르신들이 산을 오르다니 놀라워</p>

실적입력님의 댓글
실적입력 작성일<p>샘~ 수고 많으셨어요, 다음번에 기회되면 제 대상자도 초대 하고 싶어요^^ . 남양동 이순옥</p>

실적입력님의 댓글
실적입력 작성일
<p>샘 고생 많이하셨심더 </p>
<p>어르신들이 넘 좋아하시네요</p>
<p>제 맘이다 즐거워 집니더....</p>
<p>김 양금</p>

실적입력님의 댓글
실적입력 작성일
<p>지난번 망상에서 받은 교육이 생각 나는 현장 이네여.</p>
<p>교육을 현장에 접목 시키신거 ........</p>
<p>그런 이벤트...... 아주 뜻깊은 .....</p>
<p>구역에 거동 불편한 독거어르신 딱 한분씩 추천해서 하면</p>
<p> 아주 very good !!!!!! 이여</p>
<p> 사랑의 미로(?) </p>

한정숙님의 댓글
한정숙 작성일<p>선생님감사합니다 다음에는저두함께해요 한정숙</p>